린가드가 한국의 프로 축구팀인 FC서울에 온다는 소식에 국내 축구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의 생각으로는 '린가드가 도대체 왜...?'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린가드가 누구이며, 그가 왜 한국 축구 프로팀인 FC서울에 입단하려고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린가드가 누구?
우선 린가드가 누구기에 한국 축구 프로팀 팬들이 흥분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린가드의 본명은 제시 일리스 린가드(Jesse Ellis Lingard)로 영국의 국적의 축구선수입니다.
1992년생 출신으로 한국 나이로는 33세, 국제 나이로 31세입니다.
린가드는 어렸을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유소년 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프로 데뷔 자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흔히 말하는 윙어로 활약해 왔습니다. 한때 맨유에서 주전급 윙어로 활약하며 팀의 유망주로서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또한, 영국 국가대표팀으로 뛰며 A매치에서 32경기 6골을 기록했던 경력도 있습니다.
정말 잠시지만 맨유에서 에이스의 자리도 꿰찼을 정도로 잘했던 시기가 있었던 선수가 바로 제시 린가드입니다.
그 이후 부진을 겪었으나,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로 반 시즌 임대 선수로 16경기 9골 5 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하며 부활을 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맨유로 복귀하고 다시 16경기에서 2골 0 도움이라는 부진한 성적과 함께 맨유를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옮기게 된 노팅엄 포레스트 FC에서도 부진한 결과를 내게 되며 방출이란 시련을 겪게 되는데요. 그게 바로 현재 시점입니다.
린가드는 왜 한국행을 선택하게 됐을까?
어떻게 보면 이 선택은 대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린가드는 20여 개의 구단에서의 컨택을 마다하고 선택을 한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정말 린가드가 왜 FC서울로 오겠어? 루머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월 5일 오후 4시 30분쯤 실제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을 함으로 정말 가시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린가드는 왜 한국행을 선택했을까요?
FC 서울에서 제시한 연봉은 K리그에서 최고 수준인 15억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리그 중에선 최고 수준이라고 하지만 이전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받던 연봉이 90억 인 것을 보면 정말 '왜 왔지?' 싶은 선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궁금했던 이적의 이유였으나, 그 이유가 국내 한 매체를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린가드는 K리그의 물망에 오르기 전부터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린가드는 패션, 레스토랑, e-스포츠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한국의 업체들과도 그 이전부터 컨택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비즈니스 차원의 컨택이었지만, FC서울이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며 급 물살을 탔다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어떻게 보면 FC 서울은 이렇게 큰 이름값을 가진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대한 니즈가 있고, 린가드 역시 본인의 사업을 확장시키는 니즈를 충족하는 윈윈이지만, 국내 축구팬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멘트가 아닐 수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며, 린가드가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축구팬의 열광과 사업의 확장. 즉, 팬들의 니즈와 본인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모두가 원하는 결말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FC서울에서의 린가드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