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이란? 주식 재무제표 기본 알기 (2)

 

주식을 하면서 PER이란 단어는 모두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주식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PER이란 단어는 지나가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요.

 

주식을 하며, 혹은 재무를 공부하며, 가장 기본이지만 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PER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PER이란?

 

우선 다들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PER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을 뜻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PER', '퍼', '멀티플' 이라고도 부릅니다. 셋다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PER을 말할 때 보통 'PER이 몇 배다, 멀티플이 몇 배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 그 의미는 해당 회사가 현재 벌고 있는 순이익을 기준으로 몇 년을 벌어야 해당 회사를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수치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이 회사가 몇 년을 운영해야 자기 덩치의 회사를 매입할 수 있는지'로 생각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ER 산출 공식 = 현재주가 / EPS

 

그래서 PER가 높다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어느 기준으로 높다 낮다를 평가하게 되는 것일까요?

 

   PER의 기준

 

PER가 높다, 낮다를 평가하려면 그에 맞는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기준이라는 것은 종목마다 같지 않기 때문에 오랜 관찰을 통한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시장의 PER를 확인하는 것이죠.

 

한국 코스피 시장의 PER는 11월 기준으로 19.1 수준입니다.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S&P500)의 PER은 26.4 수준입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의 PER가 19.1이 넘는다면 고평가를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비교하기 위해 현재 코스피 시장의 PER와 비교를 하였으나, 좀 더 디테일하게 분석을 하려면 코스피 시장의 PER도 현재까지 평균값을 내어야 합니다. 코스피 시장의 PER도 매번 변동이 되기 때문에 몇 년의 데이터를 근거로 평균값을 정한 다음 현재 코스피의 PER가 평균값보다 높은 지도 확인을 해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시장 PER 확인

2. 시장 5년 평균 PER 확인

 

 

또한,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섹터별 PER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가는 실적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업과 같은 중공업 산업과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IT 산업 같은 섹터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그 섹터별 PER을 확인하여 종목과 섹터의 PER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당 종목이 고평가 인지 저평가인지 확인하는 것으로 해당 주식을 매수할 것인지 매도해야 하는지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섹터 PER 확인

 

<같이 보면 좋은 자료>

1) EPS란?

EPS란 무엇일까? 재무제표의 기본 알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