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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폐란? 물물교환, 금속화폐, 종이화폐, 디지털화폐?

by 부브부브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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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란 무엇일까요?

 

화폐란 상품의 교환,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매개물, 교환수단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가상화폐, 디지털화폐란 개념이 생기며 화폐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참 논의되는 화폐의 정의, 그리고 화폐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이란?

 

 

 

목차

 

1) 고대시대의 화폐

2) 금속 화폐의 발전

3) 중세의 시작과 종이 화폐의 발전

4) 근대 시대에서의 화폐

5) 앞으로 변화할 디지털 시대의 화폐

 

금융의 역사는 항상 시대를 거쳐오면서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물교환에서 금속 화폐로, 금속 화폐에서 종이 화폐로. 그 종이 화폐로 동산과 부동산을 사는 방식으로 소비의 형태가 진화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바로 화폐라는 개념입니다. 어떤 물건을 사던지 화폐라는 지불 수단을 사용했습니다.

 

화폐란 그런 것인데 2008년 이후 비트코인이랑 가상화폐, 디지털 화폐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현대까지 오면서의 화폐의 변천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제 시각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화폐란 무엇인가?

 

우선 가상화폐, 디지털화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화폐' 그 자체가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합니다. 

 

 

 

이제까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화폐는 특정 국가나 경제 체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돈의 체계를 말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교환의 매개체, 가치의 단위, 가치저장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화폐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폐들 또한 진화하는 문명의 역사만큼 오래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대 시대의 화폐

동전이나 지폐가 등장하기 전 고대시대에는 물물교환 시스템을 사용하여 직접 상품을 교환했었습니다. 하지만 물물교환은 상대방에게 필요한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져서 안정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한계와 필요성에 의해 화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최초로 알려진 화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금속 물체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이때가 기원전 5000년 정도의 일이었습니다. 이 시기 화폐는 주로 금과 은과 같이 귀중한 금속의 가치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금속 화폐의 발전

화폐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라고 한다면, 바로 동전의 도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기원전 600년 경 리디아 왕국(현재의 터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동전은 사람들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휴대성과 내구성, 그리고 표준화된 무게와 순도를 바탕으로 거래를 더 쉽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개인이 가진 물품의 가치를 알아봐 줄 사람들을 찾으러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고대 세계 전역, 특히 그리스, 페르시아, 그리고 로마제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현재의 화폐시스템의 기초를 다져놓게 됩니다.

 

 

 

 

중세의 시작과 종이 화폐의 발달

중세는 종이화폐의 출현으로 화폐 역사에 중요한 페이즈를 열게 되었습니다. 단순 종이 화폐로의 개혁이 아닌 무역 경로와 맞물려 경제의 규모를 크게 발달 시킨 사건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종이화폐의 발달은 중국이 초반에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당나라(618~907)와 송나라(960~1279) 왕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그 당시 중국인들은 큰 거래를 위해 무거운 금속 화폐를 가지고 장거리 무역을 다녔었는데, 운송 비용과 효율성으로 인해 증서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증서는 일정 금액의 동전을 지불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이것이 증권의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증서(화폐)의 도입은 상업과 사회에 영향을 많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휴대의 편리성은 더 크고 복잡한 무역 거래를 용이하게 만들어 주었고, 대량의 동전을 운송하는 것에 대한 위험을 줄여주었습니다. 물리적 상품에 의해 뒷받침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관, 혹은 국가가 가치가 있다고 증명하는 것이 현재의 화폐와 많이 닮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의 종이 화페는 현재 화폐 시스템의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시대 : 화폐의 진화와 법정화폐의 부상

세계 무역의 확대로 표시되는 현대에는 화폐라는 개념 사용에 있어 큰 변화가 일었습니다. 다들 느끼고 계시겠지만,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은 지폐(종이 화폐)를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장부로서 존재하게 되었다는 표현이 어쩌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로 정부나 은행의 보증으로 현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전자시스템상의 숫자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거래의 방식은 점점 단순해졌고, 그 변화에 들어간 기술력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모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며 방법이 단순해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 안에 엮인 이권과 국가 간의 화폐의 가치차이 등 복잡한 내면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시대의 화폐

점점 현물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현대 사회는 디지털화가 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가 좋던, 싫던 디지털화는 앞으로 겪게될 현실이며 적응해야 할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역사는 항상 큰 변화가 있을때마다 금융시스템 역시 변화해 왔습니다. 저는 디지털화가 최근에 시작되고 있는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금융시스템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우리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귀를 열어두어야 합니다. 당장 비트코인이라는 디지털 화폐만 봐도 사기다 튤립이다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사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중요하고, 이게 앞으로의 금융시스템을 바꿀 혁신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중요합니다.

 

 

 

무작정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경계해야하지만, 아직 나만의 생각이 확립되기 전에 이러한 정보들을 많이 접하는 것은 생각의 폭이 늘어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라는 디지털 화폐를 너무 맹신하지도, 너무 배척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다음번엔 비트코인에 대한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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