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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다낭 여행 / 가볼 만한 곳 [5] (feat. 호이안)

by 부브부브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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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을 갔을 때 빠질 수 없는 근교 여행이 바로 호이안입니다.

 

다낭은 미케비치부터 오행산(마블마운틴), 용 다리 등 굉장히 역동적인 여행지입니다. 역동적인 곳에서 여행을 하는 것도 굉장히 매력이 있지만 계속 반복된다면 피로해질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 다낭에서 5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이안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호이안은 역사, 문화, 건축등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스러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올드타운, 저녁에도 활기가 있는 랜턴 거리 등이 관광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호이안의 매력

 

호이안의 매력은 낮과 밤이 나뉜다고 생각해요!

 

낮에는 활력있고 옛 건물양식들을 보며 즐길 수 있고, 밤에는 풍등에 불이 들어오며 정말 동남아시아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를 완벽히 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낮 시간의 매력>

 

호이안 올드타운까지 그랩을 타고 이동해서 내렸는데 이런 길이 보이더라구요! 이때가 약 3시 30분에서 4시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이쪽엔 사람이 아직 많지는 않았습니다!

 

낮의 매력도 있지만, 보통 호이안에 오는 사람들은 밤에 풍등이 켜져있는 상태의 호이안을 더욱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쭉 직진해서 야시장 쪽으로 가면 호이안 다리가 나오게 되는데, 그쪽부터 볼거리와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사람이 점점 많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니 발마사지 받는 곳들도 많아지더라구요!

보통은 호이안에 오시는 분들은 오전에 일정을 소화하고 3시 넘어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에 어느 정도 피로가 쌓여있을 거예요!

 

그때 발마사지를 받고 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호이안 다리 바로 앞에 있는 발마사지 받는 곳에 가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금액은 인당 10만 동 정도로 30분 받을 수 있어요. 한화로 약 오천 원 정도라서 발의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한번 받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따뜻한 물로 발을 풀어주고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약간 아플 때도 있을 정도로 힘 있게 해 주더라고요! 

 

마사지사 분들이 간혹 아파? 괜찮아? 물어보시는데 원하는 강도로 '좀 더 세게, 약하게' 말씀해 주시면 바로 반영해서 해주십니다!

 

 

 

이렇게 마사지를 받고 이제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해 볼까요?

 

우선 호이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호이안 다리와 관제묘라고 볼 수 있어요

 

 

이 날 간간이 비가 왔었는데, 호이안에 도착하니까 바로 그치더니 해가 뜨더라고요! 관광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렇게 다리를 지나고 관제묘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 있었어요. 그림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다시 봐도 대단하더라구요!

 

 

보관할 곳만 있다면 그림 하나 사 와서 걸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거리를 지나서 관제묘로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관우랑 어떠한 연관이 있는 장소인지는 모르겠는데 관우를 기리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안쪽에 향을 꽂는 곳도 있는데 거기는 사진촬영 금지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다들 찍고 있었어요ㅎㅎ;;)

 

 

이렇게 거리를 걸으며 아아 한잔 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이렇게 메인 스트릿을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Ba Mu 사원이 나오는데, 거기가 사진 스팟일 정도로 너무 이뻤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닐 때 그 도시의 골목골목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요. 메인 관광지들은 현지라기보다는 너무 관광지 느낌이 나는데, 그 나라의 분위기를 알려면 골목길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아기자기한 느낌이 좋았어요!

 

 

 

그렇게 골목으로 들어가서 이곳저곳 보다 보니 Bu Ma 사원이 나왔는데, 여긴 진짜 전형적인 동남아시아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면 서서히 해가 지는데요! 해가 지면 호이안에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밤 시간의 매력>

 

밤이 되면 가게에서 다 조명을 켜는데 그게 이 거리를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어요! 낮에는 전체가 밝아서 그냥 평범한 거리를 보여줬다면, 밤에 조명이 들어오는 순간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그림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이 되면 그제야 배를 타볼 수 있는데요! 연등 같은 것들도 구매해서 물에 소원을 빌고 띄울 수 있어요!

 

 

 

정확한 금액은 생각나지 않는데, 인당 가격으로 받는 게 아니라 배 하나 가격으로 받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친구랑 둘이서 탔는데, 20만 동 정도였던 것 같아요! 시간은 20분 정도였어요!

 

 

소원 등도 소원을 빌면서 띄웠어요! 로또 당첨 빌고 한국 와서 바로 샀는데 한 장에서 숫자 1개 맞았더라고요! 😭

 

밤에 등이 들어오면 해가 있을 때 갔던 장소들을 다시 돌아보면서 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렇게 하진 못했는데, 다시 가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호이안의 낮과 밤 모두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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