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10만원대 추천 제품 (글렌피딕, 아란 etc)

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정보는 저번 싱글몰트 위스키 엔트리 급 이후 10만 원대 위스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여러 종류의 위스키, 셰리, 피트 등 여러 가지의 위스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글렌피딕 15년, 출처 : 픽셀스

 

 

   싱글몰트 위스키 (10만원대 추천)

 

 

소개해드리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발베니, 맥캘란 등 너무 유명해 모두가 아는 위스키들은 제외하였습니다.

 

1) 글렌피딕 15년 (가격 : 14만 원 대)

글렌피딕 15년, 출처 : 데일리샷

 

싱글몰트 위스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이 글렌피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글렌피딕의 뜻은 글렌(Glen), 사슴(fiddich)으로 사슴계곡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이 있는 위스키의 명가이며, 전통을 유지하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현재 싱글몰트 위스키 판매량 1위를 맡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글렌피딕의 또 하나 유명한 점은 바로 솔레라(SOLERA)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솔레라 시스템은 바로 각기 다른 세 가지 오크통(버번 캐스크, 셰리 캐스크, 버진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들을 다시 한데 모아 큰 하나의 오크통(솔레라 벗, SOLERA VAT)에 재 숙성하여 병입 할 때, 오크통에 있는 위스키의 절반만 병입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똑같은 과정을 거쳐 자연스레 남은 원액들과 섞이게 하여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 Aroma(향) : 꿀, 바닐라, 구운 사과, 호두, 오렌지

- Taste(맛) : 달콤한, 셰리, 스파이스, 건포도

- Finish(끝맛) : 설탕에 절인 과일, 향신료, 오크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 700ml

도수 : 50도

국가 : 스코틀랜드

 

 

 

 

2) 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시 (가격 : 15만원 대)

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출처 : 데일리샷

 

두 번째로 말씀드릴 위스키는 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시 입니다. 아란은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된 위스키입니다.

 

아란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라인업은 아란 10년, 18년, Amarone finish, Sauternes Finish, Port Finish 등이 있습니다. 아란 증류소에서 생산한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시는 바로 아마로네 와인을 숙성시킨 오크통에서 마지막 숙성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아마로네 와인은 이탈리아의 Valpolicella Verona 지방에서 생산됩니다. 아마로네 와인의 특징은 말린 포도를 숙성시켜 와인을 만들기에 단맛보다는 쓴맛이 나는 와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maro라는 의미 역시 '쓰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오크통에 아란 위스키를 숙성시킨다면 포도의 느낌이 나는 베리류 향이 강하기 입혀지게 됩니다. 또한 위스키의 색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캐러멜 색소를 섞지 않고도 진한 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 Aroma : 초콜릿, 체리

- Taste : 꿀, 배, 크랜베리

- Finish : 달콤한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 700ml

도수 : 50도

국가 : 스코틀랜드

 

 

 

 

3) 아드벡 우거다일 (가격 : 17만 원 대)

아드벡 우거다일, 출처 : 데일리샷

 

피트 위스키를 대표하는 위스키는 탈리스커, 아드벡, 라프로익, 라가불린 등이 있습니다. 그중 아드벡 우거다일은 피트 위스키인 동시에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을 하여 그 향이 풍부합니다. 

 

피트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위스키이지만 우거다일은 셰리피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과 향이 풍부하여 불호인 사람들도 경험해 보기 괜찮은 위스키입니다. 그래서 '위스키 바이블'의 저자인 짐 머레이가 2009년 그 해의 월드 위스키로 선정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위스키 입니다. 피트향과 스모크향이 가장 중점으로 나고 그 이후에 달콤한 풍미가 올라오는 매력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Aroma : 호두 기름, 당밀, 토피, 초콜릿, 건포도, 모카 에스프레소

- Taste : 스모키, 스파이스

- Finish : 모카, 스모키, 진한, 긴 여운, 건포도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 700ml

도수 : 54.2도

국가 : 스코틀랜드

 

 

 

 

4) 글렌파클라스 105CS (가격 : 15만 원대)

글렌파클라스 105CS, 출처 : 데일리샷

 

글렌파클라스 105CS는 CS가 붙어있는 만큼 Cask Strength 제품입니다. 캐스크 스트랭스는 배럴 프루프(Barrel Proof)라고도 부르는데 오크통에서 물로 희석시키지 않고 원액을 그대로 병입 한 제품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위스키들보다 더 높은 도수를 자랑합니다.

 

글렌파클라스의 증류소가 유명한 이유는 요즘 대부분의 위스키 증류소들은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나,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는 독립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렌 파클라스는 모든 위스키 원액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숙성하고 있습니다. 맥캘란, 글렌드로낙과 함께 글렌파클라스는 셰리 3 대장으로서의 위치로 셰리 명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 Aroma : 달콤한, 오크, 사과, 서양 배, 토피, 견과류

- Taste : 대담한, 스파이시, 오크, 셰리, 과일

- Finish : 실키, 따뜻한, 스모키, 후추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 700ml

도수 : 60도

국가 : 스코틀랜드

 

 

<참고해서 보기 좋은 자료>

위스키 종류 정리 | 싱글몰트, 블렌디드, 그레인, 버번

 

 

싱글 몰트 입문자(엔트리) 추천 위스키 (feat. 셰리, 피트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