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몰트 입문자(엔트리) 추천 위스키 (feat. 셰리, 피트 etc)

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정보는 위스키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을 위한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싱글몰트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는데, 혹시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싱글 몰트 등 위스키 종류와 구분법>

위스키 종류 정리 | 싱글몰트, 블렌디드, 그레인, 버번

 

그렇다면 가성비 좋은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싱글 몰트 엔트리 급 위스키 추천

 

 

 

 

1)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출처 : 데일리샷

 

첫 번째 싱글몰트 위스키는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입니다.

 

가격은 6만원대 초반입니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는 위스키 인생 60년이 넘어가는 스카치위스키 업계 최고 장인 중 한 명인 데니스 말콤이 만드는 글렌그란트는 인지도에 비해 품질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가격 또한 6만 원대 초반으로 싱글몰트인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엔트리 급임에도 불구하고 화사함이 돋보이며, 꽃과 과일의 풍미가 잘 어울려져 있는 위스키입니다.

아보랄리스의 의미가 게일어로 "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의미처럼 굉장히 화사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추가로 짐 머레이가 창간한 위스키 바이블(Whisky Bible)에서 6년 연속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에 선정되며 그 품질을 증명했습니다.

 

-Aroma : 건포도, 오크, 몰트, 레몬, 꽃

-Taste : 버터스카치, 말린 과일, 스파이시, 바닐라

-Finish : 서양 배, 긴 여운, 복합적인

 

 

2) 스모키 스캇 (피트)

출처 : 데일리샷

 

두 번째 싱글몰트 위스키는 스모키 스캇입니다.

 

가격은 4만 원대입니다.

 

스모키 스캇은 아일라섬 쿨일라 증류소의 5년 숙성 위스키를 스코틀랜드의 ACEO라는 회사가 수입해 와 병입 한 위스키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모키 한 위스키이며 동시에 피트 위스키입니다. 피트 위스키의 특징 중 하나는 숙성이 오래될수록 피트함이 약해지고 풍미는 조금 더 복합적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모키 스캇은 5년 숙성 위스키로 피트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5년 숙성이기에 알코올의 부즈는 조금 강할 수도 있으나,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피트 위스키는 특유의 소독약 냄새 때문에 해산물과의 페어링이 좋습니다. 해산물과 같이 스모키 스캇을 즐기면 피트의 정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Aroma : 나무, 달콤한, 짭짤한, 꽃, 피트, 스모키

-Taste : 오렌지, 몰트, 해바라기씨, 바닐라, 배

-Finish : 긴 여운, 스모키, 피트

 

 

3) 탐나불린 (셰리)

출처 : 데일리 샷

 

 

세 번째 싱글몰트 위스키는 탐나불린 셰리 캐스크입니다.

 

가격은 5만 원대입니다.

 

탐나불린 증류소는 1995년 가동 중단이 되었다가 2007년 다시 재가동을 했습니다. 이 증류소에 기본 라인업에는 탐나불린 더블캐스크 / 셰리 캐스크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셰리 캐스크는 아메리칸 위스키를 숙성시킨 캐스크에서 1차 숙성을 거칩니다. 그 이후 각각의 다른 셰리를 숙성시킨 캐스크에서 2차 개별 숙성 후 다시 아메리칸 위스키를 숙성시킨 캐스크에서 3차 숙성을 거칩니다.

셰리 캐스크에서 풀로 숙성한 풀 셰리 캐스크의 꾸덕함과 풍미에는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지만 나름 이 가격대의 싱글몰트 셰리 위스키를 잘 표현해 낸 위스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참고해서 보기 좋은 자료>

위스키 종류 정리 | 싱글몰트, 블렌디드, 그레인, 버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