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관련 용어들 바로 알기! [1탄]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등의 종류 구분법을 알려드렸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면 간지나게 쓸수있는 위스키 관련 용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스키 용어 정리

 

 

 

 

- 맥아 (Mailting)

   맥아는 흔히 보리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리와 차이점은 싹을 틔우게한 보리를 맥아라고 표현을 하고,

   그 맥아를 고온으로 건조하고, 발효시켜 술을 빗게 됩니다.

 

- 15년, 18년, 30년... 연도 표기법

  보통 발렌타인 30년을 '30년산'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30년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발렌타인 30년은 30년을 숙성시킨 것이 아니라 여러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하였는데, 섞은 원액들 전체에서 최소 

  숙성 연수가 30년 이상이라는 표현입니다. 쉽게 말해, 섞은 위스키 원액들 모두가 최소 30년 이상 숙성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캐스크 (Cask)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오크통을  말합니다.

 

- 캐스크 스트렝스 (CS, Cask Strength)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오크통에서의 숙성을 거치고 물을 섞어 희석한 후 병입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너무 위스키라는 

  술이 너무 고도수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캐스크 스트렝스는 물을 섞지 않고, 도수가 다른 위스키들을 섞어 도수를

  맞춘 위스키 입니다. 그래서 희석되지 않은 위스키 원액의 강렬함이 남아있고, 도수 역시 같은 증류소 위스키들 대비 

  강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싱글 캐스크 / 싱글 배럴 (Single Cask / Single Barrel)

  싱글 캐스크와 싱글 배럴은 동일한 말입니다. 그 의미는 하나의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만을 병입했다는 뜻입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이전 포스팅(위스키 종류 정리)에서 설명드렸듯이 블렌디드 위스키는 여러증류소에서 생산한

  위스키들과 여러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한 위스키들을 섞은 것이고, 싱글 몰트라고 하더라도 하나의 증류소에서 생산한

  여러가지의 몰트 위스키들을 섞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위스키들과의 맛에 차이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칠 필터링 (Chill filtering)

  위스키의 성분은 대부분 알콜과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1%도 안되는 작은 성분 중 리피드라는 지방산이 물과 

  만났을 때 위스키가 혼탁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 혼탁해지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냉각시킨 뒤 흡착 필터를 통해 

  지방산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이 때 지방산 뿐만 아니라 다른 위스키 성분들까지 같이 제거가 되어 맛이 달라지고,

  심심해 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필터링을 하지 않은 논 칠 필터링(Non Chill Filtering) 제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2023.11.22 - [분류 전체보기] - 위스키 종류 정리 | 싱글몰트, 블렌디드, 그레인, 버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