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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Whisky)&와인(Wine)

위스키 관련 용어 바로 알기! [2탄]

by 부브부브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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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트팅은 저번에 <위스키 관련 용어 바로 알기! [1탄]>에 이어 위스키에 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지인들과 같이 먹을때, 자연스럽게 툭 말하면서 아는척 할 수 있는 용어 소개드립니다!

 

위스키 용어 정리 2탄 [사진 출처 : 픽셀스]

 

 

위스키 용어 정리 2탄

 

 

 

- 니트 (Neat)

  니트라는 영어의 뜻은 정돈된, 깔끔한, 아무것도 타지 않은(술 등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뜻 그대로 아무것도

  타지 않은 위스키를 말합니다. 물과 얼음도 타지 않은 상태로 그 위스키의 본연의 맛을 즐기는 방식입니다.

니트 (출처 : 픽셀스)

 

- 온더락 (On the rock)

  위스키에 얼음을 넣어 차갑게 먹는 방식을 말합니다. On the rock은 얼음을 마음껏 생산할 수 없는 시절에 위스키를 

  차갑게 마시고 싶어 계곡의 물로 인해 차가워진 돌을 잔에 담아 위스키를 그 돌 위에 부어 차갑게 마셨다는 것에

  유래하여 온더락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온더락 (출처 : 픽셀스)

 

- 스트레이트 (Straight)

  스트레이트는 조그마한 얇고 길쭉한 모양의 잔에 한번에 털어 먹는 것을 말합니다.

 

- 애디드 워터(Added water)

  애디드 워터는 위스키에 물을 한 두 방울정도 섞는 것을 말합니다. 위스키에 한 두 방울정도의 물을 섞게 되면 굉장히

  부드러워지며, 위스키의 향이 더욱 진해지게 됩니다. 그 원리를 말하자면, 과이어콜이라는 성분때문인데요! 과이어콜은

  위스키의 스모키한 향을 내는 성분입니다. 알콜의 농도가 올라갈수록 알콜이 밑으로 깔리게 되는데, 그 때 과이어콜 역시

  밑으로 깔리게 됩니다. 그 과이어콜이 한 두 방울의 물과 결합하며 잔에 따라져있는 위스키의 표면에 올라오며 향을 더욱

  발산하고, 맛 역시 부드러워 지는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 하이볼 (Highball)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와 얼음을 섞어서 먹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하이볼은 탄산수가 아닌 토닉워터, 콜라, 

  진저에일 등 다른 음료들과 섞어 단 맛을 넣은 하이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하이볼에 익숙하신 분들은 일본의

  하이볼을 먹게되면 조금 다른 맛에 놀라실 수 있습니다.

 

- 알콜부즈 (Booze)

  알콜 부즈는 위스키를 처음 오픈했을 때 알콜향이 확 치고 올라와 코가 찌릿하게 하는 향을 말합니다. 도수가 높은 술들이

  이러한 부즈가 많이 느껴지며, 보통 숙성연도가 적을수록 그 느낌이 강해집니다.

 

- 에이징 (Aging)

  위스키 병을 오픈하고 공기와 접촉하며 숙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에이징을 거칠수록 향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콜부즈 역시 에이징을 거치면서 많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에이징을

  거치게 되면 보통 맛이 더 풍부해 진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위스키들도 존재하기도 합니다.

에이징 (출처 : 픽셀스)

 

 

 

 

- 내추럴 칼라 (Natural Color)

  간혹 병에 내추럴 칼라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색을 맞추기 위해 카라멜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위스키들 중에는 특정 색을 맞추기 위해 카라멜 색소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나스 (NAS, Non Age Statement)

  나스는 연도 표기가 되지 않은 위스키들을 말합니다. 보통 섞인 위스키들 중 최소 숙성연도의 연수를 표기하는데

  숙성연수가 표기되지 않은 위스키들을 나스 라고 표현합니다. 나스 위스키라고 해서 다 숙성이 얕다고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50년 숙성된 위스키와 2년 숙성된 위스키를 섞으면 2년이라고 표기해야하나 퀄리티는 2년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때 나스 라고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NAS 위스키 블루라벨 (출처 : 픽셀스)

 

 

- 쉐리 (Sherry)

  쉐리 위스키는 와인을 숙성시켰던 오크통에 숙성시킨 위스키를 말합니다. 쉐리 위스키는 쉐리 캐스크와 쉐리 피니쉬로

  나뉘게 됩니다. 쉐리 캐스크는 와인을 숙성시켰던 위스키에 오랜기간 숙성을 시킨것을 말합니다. 쉐리 피니쉬는 다른

  오크통에서 오랜기간 숙성을 진행한 후 병입되기 전 6개월에서부터 길면 2년정도까지 짧게 숙성시킨 위스키를 쉐리

  피니쉬라고 합니다.

 

- 피트 (Peat)

  피트는 이탄이라고 하여 완전히 탄화될 정도로 오래되지 않은 석탄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무, 이끼 등이

  퇴적되며 이탄이 되는데, 맥아를 고온으로 건조할 때 이탄을 떼워 건조시키게 됩니다. 이 때, 이탄의 향이 맥아에

  스며들게 되며 위스키에 향에 녹아들게 됩니다. 그 향은 병원 냄새라고 하는 요오드와 비슷한 향이 나게 됩니다.

이탄 더미 (출처 : 나무위키)

 

<같이 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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